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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이애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권선1동)은 13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을 대상으로 추경예산의 집행 부진과 예비비 이월 문제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주문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으나 긴급하게 필요한 사안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음에도 학교시설환경개선 사업의 경우 추경 불용률이 무려 56.69%에 달한다”며 “충분한 수요조사나 관계기관 협의 없이 임의로 편성한 예산이 결국 집행 실패로 이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편성된 예비비 28억원 중 23여억원이 사용 결정됐음에도 실제 집행액은 17억원 수준에 그치고 5억 8900만원이 이월됐다”며 “예비비는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사용하는 예산인데 이러한 이월은 예비비의 취지와 어긋나며 외부 요인이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적극 행정을 통해 계획대로 예산의 집행을 노력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은 세우는 것 만큼 집행도 중요하다. 향후 추경과 예비비 편성시 보다 촘촘한 계획과 집행 가능성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가 수반돼야 하며 도교육청 차원 책임있는 재정 운영을 위해 보다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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