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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상반기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순천시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성장 지원에 나선다.

시는 최근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상반기 지원협의회’를 열고 새롭게 위촉된 위원 17명과 함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아카데미 운영현황 보고, 향후 계획, 지역자원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새로 구성된 협의회는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는 물론 사회복지기관과 청소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프로그램 자문과 자원 연계, 홍보 등을 맡게 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자원 연계가 가능한 방안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위원들은 물적·인적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이 협의회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시가 주관하는 청소년 복지 지원 사업이다. 현재 순천시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2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 방과후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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