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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적조 피해 ‘제로화’ 총력…여수 화태 해역서 민·관 실전훈련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6-20 14:10 KRX7
#전라남도 #적조 대책위원회 #제로화 총력 #신속 대응 피해 최소화 #민·관 실전훈련

사전 예방 중심 대응체계 마련…299억 투입해 장비·시스템 정비

NSP통신-전라남도는 지난 19일 2025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고 적조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전남도)
전라남도는 지난 19일 '2025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고 적조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올여름 적조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나섰다.

도는 지난 19일 도청에서 '2025년 적조 대책위원회'를 열고 적조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해양환경 변화가 뚜렷하고 적조 발생 시기와 확산 범위도 예측이 어려운 만큼 전남도는 신속 대응과 피해 최소화에 방점을 두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7월 중순부터 적조 발생 가능성을 제기하며 장마와 태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시기와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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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전남도는 적조 조기 대응을 위해 ▲감시망 확대 ▲방제장비 사전점검 ▲기관 간 협력체계 정비 등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또 총 299억 원을 투입해 방제장비 확충, 예찰 체계 강화, 어업인 교육 등을 포함한 5개 분야 사업을 조기 추진 중이다.

도는 적조 발생 이전부터 양식장 상태와 방제장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대응 교육과 정보 제공도 한층 강화했다. 적조 발생 시에는 황토 살포와 산소공급장비 투입 등 현장 대응을 신속히 전개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의 협업도 한층 촘촘해졌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과학원과는 예찰 정보 공유와 합동조사를 해경에는 해상·항공 예찰과 방제물자 수송을 요청했다. 수협에는 어업인 대응요령 홍보를 각 시군에는 방제장비 사전점검과 비상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적조 피해 이후 우려되는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해서도 선제 대응한다. 전남도는 유통업계와 생산자단체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통해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소비촉진 대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대응 체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6일 여수시 남면 화태 해역에서 민·관 합동 실전 훈련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여수시, 해경, 수협, 어업인 등이 함께 참여해 예찰부터 황토 살포, 수류 방제 등 전 과정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적조 발생 양상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며 “감시부터 방제, 피해 복구까지 도 주도의 체계적인 대응으로 수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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