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지난 19일 경주 본사에서 아동복지시설 경주 성애원(원장 김가영)과 예비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예비자립준비청년은 만 18세 미만의 보호대상아동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은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진로 설계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과 보호자 부재, 경험 부족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기초 지식 교육이 절실한 상황이다.
협약을 통해 공단은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대자원에 이어 경주 성애원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프로그램인 Safe Klover를 운영한다. Safe Klover는 안전(Safe)하게 아이에서 어른으로 ‘클’ 수 있도록 ‘K’ ORAD가 사랑(Love)과 관심을 보내는 의미로 세잎클로버의 꽃말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행복’에서 착안했다.
공단은 올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자립여행, 문화 체험행사, 금융·법률교육, 진로·취업 특강 등을 진행한다. 또한 사회공헌 ESG 협약을 체결한 iM뱅크(139130)와 자립준비청년들의 해외탐방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용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은 “경주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정서적·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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