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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신학교 조나단 리 월튼 총장, 계명대 방문해 학술교류 협정 갱신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5-06-20 18:54 KRX7
#대구시 #계명대 #학술교류 #특강 #신학교

‘우리는 교육자들입니다’ 주제 특별강연...대구 동로교회 예배 참석도 예정

NSP통신-1812년에 설립된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의 제8대 총장이자 설립 역사상 첫 흑인 총장인 조나단 리 월튼(Rev. Dr. Jonathan Lee Walton) 총장이 20일 계명대학교를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갱신하고 양 기관 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계명대학교)
1812년에 설립된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의 제8대 총장이자 설립 역사상 첫 흑인 총장인 조나단 리 월튼(Rev. Dr. Jonathan Lee Walton) 총장이 20일 계명대학교를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갱신하고 양 기관 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계명대학교)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1812년에 설립된 미국 프린스턴 신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의 제8대 총장이자 설립 역사상 첫 흑인 총장인 조나단 리 월튼(Rev. Dr. Jonathan Lee Walton) 총장이 20일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를 방문해 학술교류협정을 갱신하고 양 기관 간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교수, 설교자, 행정가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월튼 총장은 세계 신학계에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국 간 신학 교류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된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계명대 행소관에서 열린 협정 갱신식에는 프린스턴 신학교 측에서 월튼 총장을 포함해 교목실장 등 4명이 참석했으며 계명대에서는 정순모 목사(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와 신일희 총장, 김선정 국제부총장 등 6명이 함께했다. 협정에는 ▲공동 심포지엄 개최 ▲교원 교류 ▲연구자료 교환 ▲특별 단기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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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희 총장은 “프린스턴 신학교는 계명대와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파트너로 이번 협정 갱신은 그 관계의 심화된 결과”라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신학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계명대 인터내셔널라운지에서 박정근 기독교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 6명과 월튼 총장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신학 교육의 변화와 공동 대응 방안, 학술교류 확대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오는 21일 오후 4시에는 계명대 동천관 401호에서 ‘We Are Educators: Sacred Vocation in a Shifting World(우리는 교육자들입니다: 변화하는 세계 속 거룩한 소명)’을 주제로 월튼 총장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특강에는 계명대 법인 임원과 아카데미아 후마나, 종교계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강연은 교육과 신앙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22일에는 월튼 총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대구 동로교회 예배에 참석해 지역 교회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계명대와 프린스턴 신학교의 인연은 1996년 자매결연 협약 체결과 국제신학학술세미나 공동 개최를 시작으로 28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4년에는 프린스턴 신학교 부총장 일행이 계명대를 방문해 연합신학대학원 간담회와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교류의 폭을 넓힌 바 있다.

월튼 총장은 “계명대는 아시아권에서 프린스턴 신학교와 가장 긴밀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기관이 신학과 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월튼 총장은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신학석사(M.Div., 2002)와 박사학위(Ph.D., 2006)를 취득했으며 침례교 목사로 안수받았다. 하버드 신학대학원 교수와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장을 역임하며 학계와 교육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22년에 총장으로 임명돼 2023년 1월 1일부터 공식 재임 중이다.

그는 신학, 종교학, 사회 정의에 깊은 관심을 두고 연구와 교육을 지속해 온 학자이자 설교자다. 사회적 불평등과 인권 문제에 대한 활발한 담론을 이어가며 미국 내 다양한 사회운동에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해왔다. 프린스턴 신학교는 미국을 대표하는 신학교 중 하나로 월튼 총장은 학문적·사회적 비전을 바탕으로 종교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의 조화를 교육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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