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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금성중에서 최근 치매 환자 실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금성파출소, 금성중학교 학생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치매 환자 실종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학생들은 실종 예방 교육을 받은 뒤 교내 곳곳에 설치된 큐알(QR)코드를 모바일로 스캔해 실종자 정보를 확인하고, 인적 사항 확인서 및 신고 접수서를 작성해 경찰관에게 전달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종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실제 상황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사례 관리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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