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오환주 기자 = 무안군은 오는 5일(토) 오후 6시, 무안전통시장에서 ‘2025 황토골 토요야시장’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무안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시장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복합 문화관광형 테마시장으로 기획됐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함께 무안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문화예술 공연 ▲체험형 콘텐츠 ▲주민참여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3대 테마존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인회와 사업단이 공동 개발한 전통시장 특화상품도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 당일에는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방문객 대상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상인회 주도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이번 야시장이 무안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수 상인회장과 김환호 사업단장도 “황토골 토요야시장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무안전통시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문화관광형 브랜드 축제”라며 “명품 야시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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