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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심 송전선로 지중화 ‘첫 결실’…지봉로 구간 도로 개통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15 17:04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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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매설공사 완료…송전탑 철거 등 2026년 7월까지 순차 마무리

NSP통신-순천시 지봉로 구간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 (사진 = 순천시)
순천시 지봉로 구간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순천 도심의 오랜 숙원이었던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해룡면 상삼사거리에서 왕지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까지 이어지는 도심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지하 매설구간 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1일 지봉로 도로를 정상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2월 착공했으며 총 6km에 이르는 345kV 및 154kV 고압 송전선로를 지하에 매설하고 기존 지상 송전탑을 철거하는 대규모 도시정비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순천시와 시민들의 오랜 요청이 반영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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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지중화가 마무리되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은 물론 도심 경관 개선과 생태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공사로 시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있고 성숙한 협조로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면서 “모든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10여 년 넘게 지역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숙원사업이자 순천시와 시의회,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노력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고압 전력케이블 인입 작업과 지상 송전탑 철거 등 후속 전기공정을 거쳐 오는 2026년 7월까지 전체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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