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백운제 테마공원 내 물놀이터를 본격 개장했다고 밝혔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유아풀, 물놀이풀, 어린이풀, 어린이/청소년풀 4개의 풀장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이용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레인보우 놀이바운스, 워터 슬라이드, 에어풀, 바나나시소 4종의 신규 물놀이 시설이 추가 설치됐다.
이용 대상은 만 2세~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양시민에 한해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관외 거주자의 경우 어린이는 2000원, 청소년 및 성인은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물놀이터는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4일간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로, 45분 운영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운영 개선 사항을 반영해 풀장 내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휴게공간도 확충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17명의 안전 및 운영요원을 매일 현장에 상시 배치하고 있으며 수실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시행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MY광양’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하지 못한 경우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정현숙 공원과장은"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생 관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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