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전주언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글로벌경영학과 교수가 생성형AI를 활용해 마케팅을 학습할 수 있는 ‘AI와 함께하는 마케팅노트(북넷출판)’를 출간했다.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전주언 교수는 ‘대학 강의실에서 ChatGPT로 공부하고 과제도 함께하는 요즘 대학생들은 어떤 교육 서비스를 원할까?’라는 질문에서 이 책을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학에서 전공과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전공 관련 개념들을 생성형AI에게 물어보고 여과 없이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교수자 입장에서 봤을 때 이러한 생성형AI가 항상 올바른 정답만 알려주는 것은 아니다.
대학 교수는 이제 과거처럼 강의실에서 단순히 이론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생성형 AI가 알려주는 정보의 옳고 그름을 판단해 줄 수 있는 역할이 요구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 책은 마케팅 관련 개념들을 생성형AI에게 먼저 묻고 이에 대한 답변을 설명해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오픈AI의 ChatGPT와 구글의 Gemini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고 서로 다른 답변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사례의 경우 글이 아닌 QR코드로 유튜브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안양대 글로벌경영학과 전주언 교수는 생성형AI와 사용자 경험과 관련된 주제로 국내외 유명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현재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원으로 휴머노이드AI와 인간 간의 언어 형상화(verbal embodiment)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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