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지청장 이경환),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김규완)는 25일 오후 경기 평택시 소재 쌍용건설에서 시공하는 평택 가재지구 1블럭 공동주택 현장을 방문해 건설현장 폭염대비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고온 현상과 폭염특보 발효 등에 따라 근로자 건강 보호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및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평택·오산·안성 안전관리자 지역협의체,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 롯데칠성음료 주식회사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폭염안전 5대 기본 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실천 강조 ▲온열질환 예방 홍보물 배부 ▲쿨토시, 물티슈 및 이온 음료 제공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에서는 건설․물류․농업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 지난 17일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반영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하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지청장이 직접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경환 지청장은 “여름철 작업 환경이 점점 폭염에 노출되고 있는 만큼 근로자 안전을 위한 조치는 필수이며, 현장에서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휴식을 반드시 부여하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 및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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