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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통해 전투력 극대화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7-28 10:37 KRX7
#한미해병대 #해병대제2사단 #한미연합훈련 #차병수대대장 #마이클스미스부대대장

실사격·CQB·전투체력 등 실전형 훈련 집중

NSP통신-KMEP 연합 보병 훈련 모습. (사진 = 해병대2사단)
KMEP 연합 보병 훈련 모습. (사진 = 해병대2사단)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해병대 제2사단은 지난 21일부터 8월 1일까지 김포·강화·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 일대에서 ‘2025년 제2차 KMEP(Korea Marine Exchange Program) 연합 보병훈련’을 실시하며 전투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KMEP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 프로그램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상호 운용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훈련은 특히 대대급 제대의 실전 대응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한미 해병대 장병 50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작전 환경에 대비한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NSP통신-KMEP 연합 보병 훈련 모습. (사진 = 해병대2사단)
KMEP 연합 보병 훈련 모습. (사진 = 해병대2사단)

1주차는 근접전투기술(CQB) 훈련이 진행됐다. 양국 해병대는 연합팀을 구성해 도시지역 내 건물 진입, 기동, 격실 소탕 등의 소부대 전투기술을 집중 숙달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적 위협 탐지와 진입경로 확보 등을 통해 전장 인식능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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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는 화력 운용과 기동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실사격 중심의 연합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격포 사격과 분대 기동사격 등을 통해 실전과 같은 전투 기술을 익히고 전장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훈련 후반부에는 한미 양측이 사후강평을 통해 전반적인 훈련 내용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한미 해병대 간 공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NSP통신-KMEP 연합 보병 훈련 모습. (사진 = 해병대2사단)
KMEP 연합 보병 훈련 모습. (사진 = 해병대2사단)

차병수 제2사단 대대장은 “이번 연합훈련을 통해 한·미 해병대의 전투기술과 전술을 상호 공유하며 강인한 한미동맹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훈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해병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 해병대 마이클 스미스(Maj. Michael Smith) 부대대장도 “한국 해병대와 함께 훈련하면서 서로의 경험들을 공유하며 실제 전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움직이고 싸워야 하는지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함께 수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2사단은 이번 보병 훈련 외에도 공병·화생방·의무·EOD 등 병과별 KMEP 훈련을 통해 실전적 연합작전 대비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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