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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호남 1위’…전국 최상위권 기록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7-28 15:49 KRX7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83% 달성 #호남권 지자체 1위 #선제적 행정

7일 만에 지급률 83% 달성…전남 평균보다 12%p 앞서
고령층 맞춤 1만 원권·현장 접수로 실효성 높여

NSP통신-보성군은 전국적인 상품권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지류형 상품권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전량 차질 없이 공급했다 (사진 = 보성군)
보성군은 전국적인 상품권 수요 증가를 사전에 예측하고 지류형 상품권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전량 차질 없이 공급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에서 호남권 1위, 전국 최상위권에 오르며 행정 역량과 군민 참여의식 면에서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7월 27일 기준 전체 대상자 3만 6531명 중 3만 178명에게 약 68억 원을 지급하며 83%의 지급률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72.0%)과 전남 평균(70.4%)보다 각각 11%, 12.6%p 높은 수치로 호남권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성과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민생 공약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 사업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됐으며 보성군은 불과 일주일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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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지급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군의 ‘선제적 행정’이 있다. 전국적인 상품권 수요 급증을 사전에 예측해 지류형 상품권을 조기에 확보했고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1만 원권 소액 단위로 발행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읍면 현장 접수창구 설치, 마을 이장단과의 협력, 고령층 대상 가가호호 방문 안내 등 촘촘한 현장 밀착 행정이 주효했다. 군은 이 같은 전략으로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군민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남은 기간에도 미수령자 방문 지급과 독려 활동을 강화해 전 군민 100% 수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상품권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처 및 가맹점 정보는 보성군 누리집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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