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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기록적인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702개 경로당에 긴급 냉방비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7월부터 9월까지로 개소당 월 25만 원씩 총 75만 원이 지급된다.
시는 이번 대책을 위해 총 2억 2464만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으며 지난 24일 전 경로당에 냉방비를 지급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기존 국·도비 지원이 적용되지 않았던 9월까지 확대된 점에서 주목된다. 이는 순천시 최초의 9월 냉방비 지원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를 위한 선제적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경로당지역봉사지도원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긴급 연락망을 구축하고 냉방기기 작동 여부 점검과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 기능 강화를 위해 경로당의 상시 개방을 권고하고,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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