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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천야광축제’ 8일 개막…빛과 음악의 도심 야경 축제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05 16:04 KRX7
#순천시 #동천야광축제 #빛과 음악의 도심 #팔마대교 일원 #여름축제 모델

동천을 따라 흐르는 여름밤의 낭만, 올여름은 순천에서 빛난다.

NSP통신-2025 동천야광축제가 펼쳐질 풍덕교와 팔마대교 구간 동천 야경 (사진 = 순천시)
2025 동천야광축제가 펼쳐질 풍덕교와 팔마대교 구간 동천 야경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무더운 여름밤, 순천 도심을 흐르는 동천이 빛과 음악으로 물든다. 전남 순천시가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동천 풍덕교에서 팔마대교 일원에서 ‘2025 동천야광축제’를 개최한다.‘

별 헤는 동천, 여름밤을 물들이다’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천의 수려한 야경과 함께 대형 조형물, 감성 콘텐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체류형 야간축제다.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동천이 여름밤 로맨틱한 감성 공간으로 거듭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지는 야광축제는 초대형 루미 조형물, 무궁화·장미 테마의 빛정원, 소원배 띄우기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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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풍덕 스윙교 인근 수면 위에 설치된 대형 루미 조형물은 별빛이 내려앉은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축제의 상징적인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8일 저녁 열리는 개막식에는 순천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아고라 무대 퍼포먼스, 점등식과 불꽃쇼, 싱어송라이터 우디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주말마다 펼쳐지는 테마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9일에는 무더위를 날려줄 ‘물총 워터파티’와 DJ 퍼포먼스, 15일 광복절에는 80주년을 기념하는 야외 방탈출 게임 ‘히든페이스’, 16일에는 야경을 따라 달리는 ‘야광 레이스’, 22일과 23일에는 수천 개 촛불이 무대를 밝히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전통시장과 연계한 소비진작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장 인근 아랫장과 역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SNS 인증 할인쿠폰이 제공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배달존도 운영해 전통시장 음식점 이용을 유도한다. 시는 이를 통해 젊은 세대 유입과 함께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천야광축제는 단순한 야간 볼거리를 넘어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여름축제 모델”이라며 “빛과 음악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사 기간 중 일부 구간 자전거 통행을 제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와 현장 안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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