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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고흥군 보성군 구례군 2025 찾아가는 창의체험놀이터 운영했다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과학영재교육원이 최근 고흥군, 보성군, 구례군 관내 초·중학교 6곳을 찾아가 ‘2025 찾아가는 창의체험놀이터’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24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놀이터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수학·과학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원리와 법칙을 직접 보고 실험하며 익힐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과목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체험 내용은 ▲하늘을 건너는 수학의 마술 ▲회전체의 마법 ‘스피리콘’ 변신 ▲그래비트랙스 속 숨겨진 과학원리 ▲3D펜으로 만드는 지구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 학생은 “그저 공이 굴러가는 장난감이라고 생각했던 그래비트랙스에 다양한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며 “공이 높은 곳에서 출발할수록 빠르게 움직이고 멀리 간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알게 돼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8~9월에도 교육 소외지역의 초·중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준 높은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2003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정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 순천시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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