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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준 목포시의원, “시민 안전 외쳤는데 중징계 억울” 당대표에 호소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25-08-08 16:40 KRX2
#목포 #목포시의회

민주당, 막말 논란에 덥석 ‘당원자격정지 1년’...“안전사고 위험 알린 것” 변론
방문단 “소명서를 받았으니 억울한 부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 ‘귀추’

NSP통신-박용준 목포시의원, 최고위원회의 참석차 전남도당 찾은 정청래 당대표에 중징계 억울함 호소 (사진 = 윤시현 기자)
박용준 목포시의원, 최고위원회의 참석차 전남도당 찾은 정청래 당대표에 중징계 억울함 호소 (사진 =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박용준 목포시의원이 전남도당을 방문한 정청래 당대표에게 ‘당원자격 정지 1년’ 처분에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 의원과 지역 지지자들은 8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위해 전남도당을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피켓 시위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들은 “시민 안전 외쳤다고 중징계가 웬 말이냐”며 “김원이 의원은 진상보고서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1400명 시민의 서명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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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지난달 22일 오후 무더위에 목포 평화광장에서 열린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와 관련해 조석훈 부시장에게 사고 위험을 지적하며 작업 중지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막말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무더운 날씨에 대부분 고령의 통장들이 동원돼 바닷가 경사지사고 위험이 높아 작업 중지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로 막말은 없었다”고 이후 줄곧 해명했다.

그러나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달 25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정지’ 징계처분을 의결했다.

박용준 시의원은 “징계 처분을 받고 중앙당에 올라가 최고의원들에게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아무런 대답을 들을 수 없었다”며 “정청래 대표에게 억울함을 직접 호소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당대표와 함께 전남도당을 찾은 문정복 국회의원이 “소명서를 받았으니 억울한 부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조석훈 목포시장권한대행도 ‘욕설이나 막말 갑질은 전혀 없었다는 박 의원 주장이 사실’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잘못된 징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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