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유통업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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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설하우스에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과 차광시설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수시를 비롯한 도내 21개 시·군 농가에 총 3억 7천만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비닐하우스, 유리온실 등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가로, 냉방기, 차광·차열 자재, 차광막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차광막과 차열제는 태양광 유입을 차단해 내부 온도를 낮추고 폭염으로 인한 생육 장애·품질 저하·생산량 감소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에너지 절감형 냉방시설은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효율적으로 온도를 조절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여준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은 농업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며 “저감시설 지원을 지속 확대해 여름철 안정적인 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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