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가 지난 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아동돌봄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꽃보다 슈퍼스타’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오산시 아동돌봄오산센터 공통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의 인성 함양과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작품은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방법을 아동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해 참여 아동들이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을 도왔다.
대상은 오산시 내 24개 아동돌봄시설 소속 아동과 종사자로 함께자람센터 21개소 410명, 학교돌봄터 3개소 60명 등 총 470명이 참여했다.
시는 사전 좌석 배치와 출입 안내, 응급대응 체계 마련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아동은 “뮤지컬 속 주인공이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저도 친구들이 힘들어하면 꼭 도와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함께자람센터 돌봄교사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이 책이나 강의보다 공연처럼 생생하게 전달되니 아이들의 집중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체험형 교육이 많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안전이다”라며 “항상 조심하고 서로를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