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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남양면 장담마을에서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9일 남양면 장담마을에서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계획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공사 시공업체, 군 관계자,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세부 내용과 주민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국비 2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군은 올해 장담마을 40세대에 소형저장탱크와 가스 배관, 보일러 설치를 지원해 기존 LPG 용기 교환 불편을 해소하고 약 3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2019년 남양면 우도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4개 마을 254세대에 LPG 배관망을 구축했다. 이번 장담마을 사업도 연말까지 지방비 확보를 거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LPG 배관망 구축으로 개별 가스 주문의 불편이 사라지고 기존 LPG 가스통이나 등유 보일러 대비 30~40%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소외지역의 불균형을 해소해 군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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