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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원도심,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 ‘속도’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8-28 09:55 KRX7
#순천시 #노관규 시장 #순천 원도심 #애니·웹툰 클러스터 #남문터광장 기능 강화

글로벌웹툰허브센터 개소·남문터광장 기능 강화…연말까지 35개사 유치 목표

NSP통신-남문터광장은 콘텐츠 기업과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남문터광장 조감도 (사진 = 순천시)
남문터광장은 콘텐츠 기업과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남문터광장 조감도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진 중인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원도심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후 본격화된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정원과 원도심을 양대 축으로 콘텐츠 산업 거점을 조성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웹툰 앵커기업 케나즈와 오노코리아가 입주한 구 웹툰센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글로벌웹툰허브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현재 2층 사무공간을 포함해 건물 전체가 준공되면서 단계적으로 50여 명이 근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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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도심 공실을 활용해 조성 중인 ‘창·제작기지(원츠랜드)’에는 애니메이션·웹툰·출판 등 26개 기업이 순차적으로 입주 중이며 오는 11월까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연말까지 35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남문터광장 역시 콘텐츠 기업과 시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광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적 가치는 유지하면서 접근성 개선, 수변공간 연결, LED 전광판 설치 등을 추진해 기업 콘텐츠와 지식재산(IP)을 전시·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최근 서울 소재 콘텐츠 IP 전문기업 디오리진이 입주를 확정하며 게임 분야 앵커기업 역할을 맡게 됐다.

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본격 입주로 원도심에 활력이 불어넣어지고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며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과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등 후속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정원 일원에 추진 중인 ‘습지센터 클러스터’에도 애니메이션 앵커기업 로커스의 이전이 확정되는 등 순천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청사진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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