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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서 레드서클 부스를 운영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 = 보성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군민 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이달 27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을 지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전국 합동 건강 캠페인이다.

올해 보성군 캠페인은 20~40대 직장인과 지역 상인,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이어지며 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혈압·혈당 무료 측정과 결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9월 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과 9월 9일 벌교5일시장에서는 ‘레드서클 부스’를 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간이검사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평가 ▲영양·운동·금연·절주 상담 ▲홍보물 배부 및 기념품 제공 등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생활 습관 관리와 조기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알기’를 실천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주요 선행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보건지소 권역 마을회관 14곳에서 주 1회 총 6회 과정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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