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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사랑상품권 13% 할인판매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 판매한다. 시는 오는 9월 한 달간 순천사랑상품권을 13%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할인은 명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서민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가 함께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더불어 지역경제의 활력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순천사랑상품권은 지류형과 모바일형(카드·QR) 두 가지 방식으로 발행된다. 지류형은 관내 농협은행·순천농협·축협·원협·낙협 등 5개 금융기관 47개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모바일형을 합산해 월 최대 50만 원(지류형 월 30만 원 한도)이다.

현재 순천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 원 미만 업소를 중심으로 한 식당·마트·전통시장 등 1만 4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특별할인을 통해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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