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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경기도의원, ‘행정 신뢰 스스로 무너뜨려’ 지적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5-09-11 17:40 KRX7
#이영희의원 #경기도의회 #행정신뢰 #자치경찰위원회 #신규사업무산

“북부 치안 인프라 뒷전 취급해선 안 돼”

NSP통신-이영희 의원이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협업치안 인프라 강화 사업이 삭감된 문제를 질타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이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협업치안 인프라 강화 사업이 삭감된 문제를 질타하고 있다.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이영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협업치안 인프라 강화 사업이 삭감된 문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사업은 자율방범대 등 생활안전 협력 단체를 지원하고 교육·간담회를 통해 치안 인프라를 보강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그러나 지난 6월 제1차 추경에서 의회가 증액 반영한 ‘치안e음센터 운영’ 예산 5000만원이 불과 두 달 만에 이번 2차 추경에서 전액 삭감됐다. 집행부는 ‘타당성과 효용성 재검토 후 2026년 재추진 예정’을 이유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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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의원은 “1차 추경에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필요성을 인정했던 신규 사업을 두 달 만에 폐기한 것은 행정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결정”이라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바로 예산을 감액하는 것은 의회의 증액 의결을 무시한 처사이자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영희 의원은 기존 사업 집행 부진도 지적했다. 7월 말 기준 협업치안 인프라 강화 사업의 집행률은 5%에 머물렀으며 자율방범대 피복비·차량 경광등 교체 등은 여전히 입찰 계약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북부 지역은 남부보다 치안 인프라가 열악하다는 지적이 매년 나오는 곳임에도 신규 사업은 무산시키고 기존 사업조차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지적했다.

또 “즉흥적 삭감과 집행 부진으로 도민 안전을 위태롭게 해서는 안 된다”라며 “내년도 예산 편성 때에는 북부 치안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추진 로드맵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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