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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가뭄 재난 사태 대응 유지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9-15 16:44 KRX7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도지사 #강릉시 #강릉가뭄 #오봉저수지

지난 주말 강릉지역 100mm 넘는 비 저수율 16.3%(15일 오전 9시 기준)

NSP통신-지난 주말 강릉지역에 100mm 넘는 비로 오봉 저수지 저수율이 소폭 상승한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지난 주말 강릉지역에 100mm 넘는 비로 오봉 저수지 저수율이 소폭 상승한 모습. (사진 = 조이호 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릉지역의 가뭄 대응 상황을 밝혔다.

오봉저수지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저수율이 11.5%에 머물렀으나 주말 사이 강릉 지역에 100mm가 넘는 비가 내려 15일 오전 9시 기준 16.3%까지 상승했다.

특히 삽당령, 왕산 등 상류 지역의 빗물이 저수지로 유입되는 데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당분간 저수율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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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금까지 용수 확보를 위해 ▲남대천 용수를 개발해 오봉저수지까지 5877톤 공급 ▲남대천 지하수 관정 개발로 홍제정수장까지 2000톤 공급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활용, 남대천 임시 취수장에서 홍제정수장까지 5740톤을 공급 ▲군부대·소방 등 총 513대의 차량을 투입해 9408톤 운반 급수 등 하루 평균 약 3만~3만8000 톤의 수원을 확보해 왔으며 금일 확보 예상량은 약 4만4000톤이다.

도는 또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휘부 현지 순환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0일부터는 민생지원본부를 가동해 병입수 나눔, 급수차 지원,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등 종합적인 민생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강릉시와 협력해 남대천 용수개발사업 펌프 용량 증설, 도암댐 방류, 사천저수지 유입, 남대천 하상 정비 등을 통해 추가로 홍제정수장에 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펌프와 관로 보강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주말에 강릉에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려 저수율이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아직 충분한 양은 아니므로 재난사태 대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추가 용수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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