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조상래)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쌀(바로미2)이 특별한 간식으로 재탄생했다.
곡성 가루쌀을 주원료로 한 ‘쌀쿱쿠키세트’와 ‘곡성쌀샌드’가 개발돼 본격적인 생산과 판매에 돌입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건강 간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곡성군농업기술센터가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한 것으로, 밀가루 대신 곡성 가루쌀을 사용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쌀쿱쿠키세트’는 전통적인 쿠키에 현대적인 감성과 지역 특산물인 토란 등 농산물을 더해 다양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으며, ‘곡성쌀샌드’는 곡성을 상징하는 귀여운 디자인에 곡성가루쌀로 만든 부드러운 쿠키 사이 볶은쌀로 만든 크림을 채워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 탄생했다.
곡성쌀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유기농쌀로 유명하다.
군은 이번 제품 개발로 곡성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단순한 쌀 소비를 넘어 소비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가공업체와 곡성몰 온라인 쇼핑몰, 농특산물 박람회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기업·기관 대상 답례품 및 선물 세트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간식, 글루텐 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쌀쿱쿠키세트’와 ‘곡성쌀샌드’가 MZ세대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순한 간식을 넘어 곡성쌀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가공 제품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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