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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 202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09-16 18:1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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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적 생활교육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NSP통신-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사진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17일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10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학교폭력 실태조사(참여율 80.5%) 결과를 살펴 보면 ▲피해여부 응답률 3.0%(전년대비 0.6%p증가) ▲가해여부 응답률1.4%(전년대비 0.3%p증가) ▲목격여부 응답률7.1%(전년 대비1.3%p 증가)로 지난해보다 모두 소폭 증가했다.

학교급별 피해여부 응답률은 ▲초등학교 5.6%(전년대비 1.0%p증가) ▲중학교 2.6%(전년대비 0.5%p증가) ▲고등학교 1.1%(전년대비 0.4%p증가)로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소폭 증가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초등학교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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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유형별로는 ▲언어폭력(41.0%) ▲집단따돌림(15.1%) ▲신체폭행(13.9%) ▲사이버폭력(8.0%) 순으로 나타났고 ▲신체폭행(13.9%, 전년대비 1.4%p 감소) ▲사이버폭력(8.0%, 전년대비 0.4%p 감소)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언어폭력(41.0%, 전년대비 0.1%p 증가) ▲강요(6.1%, 전년대비 1.0%p 증가) ▲스토킹(4.7%, 전년대비 0.6%p 증가)은 다소 증가했다.

피해 장소로는 ▲교실 안(27.1%) ▲복도(17.1%) ▲운동장(11.1%) 순으로 작년에 이어 ‘학교 내 공간’이 답변의 주를 이뤘으며 ▲사이버공간(6.9%)이 뒤를 이었다.

피해 시간은 ▲쉬는시간(29.6%) ▲점심시간(23.2%) ▲하교이후(12.1%) ▲수업시간(9.2%)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실을 알린 대상은 ▲가족·친척, 보호자(35.0%) ▲학교 선생님(31.4% ▲친구·선후배(13.1%)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 이어 ▲학교선생님(31.4%, 전년대비 0.2p 증가) 응답률이 증가한 것은 학교폭력 대응 체계의 강화와 함께 학생 보호와 돌봄 주체로서의 학교 역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은 ▲언어문화개선 주간 운영을 통한 언어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학교별 맞춤형 예방 대책 강화 ▲회복적 생활교육 기반 갈등 조정·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평화수업’ 지원 확대, 지역 특성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학교폭력예방 컨설팅 및 교사 연수 등을 강화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각적 노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은 단순히 피해·가해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 회복과 공동체 신뢰 회복이 핵심”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 예방 시스템을 정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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