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예비산업인력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한 학생들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체험교육과 연계한 대학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체험교육장을 활용한 안전보건교육 협력 ▲학교 시설물 안전점검 및 기술지원 활동 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원광대는 공단 익산 안전체험교육장과 연계해 올해 2학기부터 ‘안전보건 필드워크’ 2학점 교양과목을 개설했으며, 수강생들은 공단 전문가와 함께 안전체험교육 10시간, 이론교육 20시간을 이수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안전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박성태 총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의 협력은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배우기 어려운 현장의 안전관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원광대는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전문 인재 양성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이사장은 “예비산업인력이 산업현장에 나가기 전부터 안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습과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주관한 안전보건학과 박지영 학과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교육과 공단의 체험교육을 연계해 예비산업인력의 안전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안전보건 인재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험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산학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과 국가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