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2일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점검과와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와 함께 담양시장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담양군과 행정안전부가 인구소멸지역의 지역경제 활력화를 위해 체결한 자매결연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날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 주거 개선, 호우 시 하천 범람 방지 설계 등 재난·재해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또 추석을 맞아 자매결연 지역을 찾아 특산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으며,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와 전기 안전용 전원차단 멀티탭을 기부하며 안전한 시장 운영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에 이르는 만큼 귀성객과 관광객의 방문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지난 16일 실시한 민·관 합동점검 결과를 토대로 전기 배선 관리, 가스시설 안전, 소방 통로 확보 등 화재 취약 부분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상인회와 함께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 방안을 협의하며 시설별 안전관리 실태도 꼼꼼히 확인했다.
정철원 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재난·안전 관리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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