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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인문학술원, 미국서 ‘북미 평화 워크숍 & 캠페인’ 개최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9-24 16:43 KRX7
#순천대 인문학술원 #강성호 인문학술원장 #북미 평화 워크숍 #동아시아 평화 #여수·순천 10.19 사건

해방 80년·한일 국교정상화 60년 맞아 동아시아 평화 해법 모색

NSP통신-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북미 평화워크숍 개최 (사진 = 순천대)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북미 평화워크숍 개최 (사진 = 순천대)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인문학술원이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와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2025 북미 평화 워크숍 &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다.

이번 행사는 해방 80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년이라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동아시아 평화와 국제 연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열린 첫 워크숍에서는 △블랙 인터내셔널리즘과 제국주의 비판(후지타니 타카시, 토론토대) △한국전쟁 미망인의 수행성과 민족주의 남성성의 재형성(신동은, 강원대) △탈식민화를 향한 여정(김민철, 경희대) △전후 역사의 재생(서재정, 일본국제기독교대) △히로시마 이후 증언의 문제(란 즈이겐버그,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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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7일 조지워싱턴대에서는 ‘계속되는 한국전쟁’과 ‘역사기억에 대한 사회적 대응’을 주제로 두 번째 워크숍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접경지역의 전쟁·평화, 냉전 속 북중동맹, 미국 안보전략과 일본 경제성장, 자이니치와 한일관계 등 국제정치적 쟁점부터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제주 4·3 사건, 여순 10.19 사건까지 폭넓은 역사·사회적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순천대 강성호 교수는 ‘여수·순천 10.19 사건의 기억과 기념 제도화’를 주제로 발표해 지역사회의 아픔을 국제 학계와 공유했다.

강성호 인문학술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를 계기로 학계와 시민사회의 국제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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