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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봤더니

‘모범택시3’ 배우 김의성, “신분세탁 제대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6-01-12 13:57 KRX2 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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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배우 김의성. (사진 = 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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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 (사진 = 안컴퍼니)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종영을 앞두고 강남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배우 김의성은 “저에게 ‘모범택시’ 시리즈는 ‘이미지 세탁’의 도구이며 굉장히 소중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지난 10일 종영했다.

지금까지 배우 김의성은 소름 끼치는 악역을 주로 맡아왔다. 가차없이 독립운동가들을 처단하는 친일파에서부터 무려 걸그룹 원더걸스 소희를 좀비소굴에서 죽음으로 내몬 나쁜 아저씨까지 그에게 악역이란 뗄 수 없는 해시태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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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번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김의성은 선한 역할이었음에도 시청자들로 하여금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게 만들었다.

김의성은 “악역 이미지는 저에게 있어 100% 자산”이라면서 “이미지가 고정된 것이 두렵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저를 대표하는 뭔가가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에 대해 후배들에게도 이야기해준다”며 “그런 이야기가 화재가 된 것은 ‘모범택시’가 충분히 재미있어서 작은 이야기에도 관심이 번져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무지개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온 김의성은 “이번 ‘모범택시3’에서 가장 힘을 빼고 여끼했다”며 “‘모범택시’ 덕분에 2년에 한 번씩 이미지 세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간의 작품들과 달리 ‘모범택시’ 시리즈를 이어가면서 김의성은 시청자들로부터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범택시’를 하면서 배우를 응원하기 보다 모범택시 팀원 중 한 명으로서 장대표를 응원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시청자분들이 ‘응원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참 소중하고 기쁘다”고 답했다.

지난 2021년 4월 시작된 ‘모범택시1’부터 2026년 1월까지 이어진 ‘모범택시3’까지, 약 5년의 기간 동안 김의성은 5년간 변화된 모습에 대해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팀으로서 뭔가를 해낸다는 것이 특별하게 다가왔다”며 “지난 5년간 한국 영상산업에 어려움이 많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꾸준히 한 프로젝트가 사랑받으며 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 겸손한 마음이 더 커졌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배우로서, 만들어 내는 사람으로서 나를 던져넣어서 나에게 주어진 것 안에서 더 완성도가 높고 도전적인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는 고민이 있다”며 “직업인으로서 좋은 시기를 더 길게 끌고가면서 천천히 나이 들어갔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나를 알압로는 것에서 지치지 않고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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