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구미시와 24일 구미코에서 기관 간 방위산업 전문인력양성, 정보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와 구미시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대상 교육 지원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및 공동교육·연구·정보교류, 방위산업 수출진흥 및 국제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내년부터 서울과 창원에서만 실시하던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의 방산 전문교육을 구미시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방위산업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첨단기술을 겸비한 전문인력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지역에서 교육 수강을 원하던 방산 기압과 방산 진입 희망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새 정부의 방위산업 성장 기조에 맞춰 방위산업을 지역의 미래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위산업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전문인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의 방위산업 발전 체계가 좀 더 단단해진 것 같다”며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와 더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사업청 소관 비영리법인으로서 730여 개 회원사들의 경쟁력 향상, 수출촉진, 전문인력 양성과 더불어 정부와 방산업체 간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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