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 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신현실)가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지난 19일 양촌읍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어르신과 취약계층 25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은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나와 천막을 설치하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배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이동복지관, 김포시보건소 진료검진팀 및 방문보건팀 등이 함께 참여해 건강상담, 국가검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의료비 지원, 장기기증 상담 등 다채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미용 서비스와 본어게인바리스타봉사단의 따뜻한 커피도 제공돼 현장은 웃음과 온정으로 가득 찼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매년 사랑의 밥차를 통해 정성껏 지은 밥과 영양 가득한 반찬을 대접하며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문화공연, 각종 상담, 무료 커피 제공 등을 접목해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복지의 장을 만들어왔다.
신현실 센터장은 “사랑의 밥차가 상반기 동안 김포 전역을 돌다가 여름철 잠시 쉬고 다시 양촌읍으로 돌아왔다”며 “밥차뿐 아니라 집수리, 이미용, 건강상담, 이불빨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니 읍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언제든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수 시장께서도 양촌읍과 어르신들에 대한 애정이 크시고 어르신이 편안해야 김포시가 편안하다는 생각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신다”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봉사자들이 즉시 달려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센터장은 “오늘 밥차에는 단순히 한 끼의 식사만이 아니라 모두의 정성과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 자리를 빛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식사로 몸과 마음이 든든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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