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5 대구·경북 대학페스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와 계명대학교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한 지역 최대 규모의 대학 축제로 대구·경북 지역 15개 대학이 참가했다.
‘대학캠퍼스 한판승부!’를 슬로건으로 대학 대항전과 공연, 홍보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간 교류와 지역민 참여의 장이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는 ▲동성로카트런 ▲대학골든벨 등 여러 종목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종합점수 1위를 기록했다. 학교 측은 수상 상금 100만 원을 참가 학생들의 뜻에 따라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행사기간 동안 대구가톨릭대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심리학과는 ‘OX 퀴즈’ , ‘성격팔찌 만들기’ , ‘고민 우체통’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성격과 심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했고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미니타투’ 체험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마지막 날 열린 폐막식 식전행사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실용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밴드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공연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성한기 총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고 참여해 좋은 결과를 거둬 기쁘다”며 “그 상금을 다시 학교에 기부한 마음이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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