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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겨울폭설 대비 제설 총력 모드 돌입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5-12-02 17:09 KRX7 R0
#양양군 #양양군청 #탁동수부군수 #양양제설대책 #다목적제설차

장비·자재 사전 확충…고갯길·취약구간 중심 현장 대응 강화

NSP통신-지난해 제설 모습. (사진 =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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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설 모습. (사진 =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부군수 탁동수)이 올겨울 폭설로 인한 교통 두절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군은 다목적제설차(유니목) 2대, 굴삭기 1대, 15톤 제설기 4대 등 자체 장비와 함께 유니목 3대, 15톤 덤프 4대, 5톤 덤프 1대를 임차해 24시간 대응이 가능한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

읍·면에는 제설차량 11대와 마을 안길 제설을 위한 트랙터 180여 대가 투입되며 지역 단위의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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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자재도 사전 확보했다. 군은 제설염 691톤, 염화칼슘 137톤, 친환경 제설제 111톤, 액상제설재 12톤을 준비했으며 특히 염화칼슘은 읍·면별 2톤씩 비축해 비상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결빙취약구간 9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제설재 배치도 이미 마쳤다. 낙산요양원 진입로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 설치가 완료돼 폭설 시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11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설종합창고와 제설전진기지, 고립 예상 지역 등을 점검했으며, 11월 26일에는 제설구간과 대설 대비 계획을 자체적으로 검토했다. 오는 12월 16일에는 제설차량 전수점검을 진행해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양군 중기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장기간 폭설 시 양양읍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52km 구간에 굴삭기 48대와 덤프트럭 24대 등 대규모 장비를 투입하는 제설작업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설 시 자연재난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겠다”며 “국토관리사무소,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불편과 사고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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