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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책 픽

경북, 중동발 경제충격 대비 비상 대응체계 가동…에너지·물류 리스크 점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6-03-05 17:15 KRX3 R0
#경북도 #이철우도지사 #중동사태 #이란 #비상관리체계

미국·이란 충돌 가능성에 지역경제 영향 분석
제조업 비중 높은 산업 구조…유가 상승 변수 주목

NSP통신-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5일 미국·이란 전쟁과 관련해 비상경제관리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사진 = 경상북도)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5일 미국·이란 전쟁과 관련해 ‘비상경제관리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사진 =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체계 가동을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이에 따라 비상경제관리체계를 가동하고 경제 상황 점검에 착수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해상 물류 불안, 환율 변동 등 3대 경제 리스크가 지역 산업과 민생 물가에 미칠 영향을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한다.

도지사 지시로 비상경제 대응체계 가동

이철우 도지사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상황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관련 대응책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하고 도내 경제 관련 기관과 함께 상황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국제 정세 변화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산업과 물가, 기업 활동 전반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 시 추가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시장과 물류 환경 변화가 지역 제조업에 미칠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에너지·물류·환율 3대 경제 리스크 점검

경상북도는 중동 정세 변화가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해상 물류 불안, 환율 및 금융시장 변동을 꼽았다. 호르무즈 해협은 하루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하는 핵심 해상 수송로다.

전 세계 해상 원유의 약 20%와 LNG의 약 25%가 이 지역을 지나간다. 우리나라는 원유의 약 70%와 LNG의 약 3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어 중동 정세 불안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수는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가진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지역경제 영향 변수

경상북도는 제조업 비중이 높은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제조업 비중은 약 41%로 전국 평균인 약 28%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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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출하 규모는 연간 약 120조원이며 수출 규모도 약 400억~600억 달러에 이른다. 에너지 가격 상승은 제조업 생산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국제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0.2~0.3%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도는 국제유가 상승과 고환율 상황이 맞물릴 경우 수입물가 상승과 민생 체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비상경제 대응은 중동 정세 변화가 지역 산업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 경제 특성상 에너지 가격과 물류 비용 상승이 산업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국제 유가와 글로벌 금융 시장 흐름이 지역 경제 대응 정책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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