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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규 고양시의원, 일산 와이시티 학교부지 기부채납 포기 특혜의혹 진실규명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01-23 10: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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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완규 고양시의원은 22일 진행된 고양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일산 Y-City(와이시티) 학교용지와 학교시설의 기부채납 관련 부당포기 특혜의혹에 대해 최성 고양시장의 진실 규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2009년 11월 협약에서 요진은 우리 고양시에 용도변경을 조건으로 학교용지와 학교시설 일체를 기부채납하고 소유권 이전을 명시했으나 2012년 4월 최성 시장과 최은상 요진개발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학교용지 등의 소유권을 사학재단 휘경 학원에 넘겨준다는 추가협약을 체결해 이에 대해 특혜의혹이 꾸준히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최성 시장이 이러한 의혹들을 흑색선전이라며 언론을 호도하거나 의회답변에서 소수의견을 교묘하게 이용 또는 감사원의 공문서에도 없는 구두지적사항을 근거로 내세워 기부채납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으나 감사원 문서의 내용은 기부채납이 정당하다는 것이었고 고양시가 행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구두상의 계약을 바탕으로 시의회 의결도 거치지 않고 학교 부지 기부채납 권리를 포기하여 379억 원의 손실을 입은바 이에 대해 감사원은 지난해 12월 26일 해당 공무원 2명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요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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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또 “최성 시장이 기부채납 및 킨텍스 부지 매각에 대한 권력남용 그리고 기부채납 관련 의혹을 주장한 김영선 전 시의원의 저서 판매 및 배포 금지에 대한 증폭되고 있는 의혹들을 감추려 하지 말고 명백히 입장표명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NSP통신-감사원이 당초 기부채납받기로 돼있던 일산 와이시티 학교부지 기부채납문제를 담당했던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공문내용
감사원이 당초 기부채납받기로 돼있던 일산 와이시티 학교부지 기부채납문제를 담당했던 공무원에 대해 징계를 요구하는 공문내용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말 고양시가 당초 기부채납받기로 돼있던 와이시티 학교 부지를 포기하는 방법으로 해당 업무를 처리한 당시 고양시 담당 공무원 2명에 대해 징계를 요구한바 있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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