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시장이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36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닥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8.53포인트 회복한 363.13을 기록하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서비스업만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태광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CJ홈쇼핑 등 시가총액상위권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SK브로드밴드는 소폭 하락했다.
풍력산업이 단기 테마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풍력관련주인 용현BM과 현진소재,평산,태웅이 2~5% 상승했고, 중국 산둥성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대한뉴팜과 중앙백신,파루가 3~4% 오르는 등 관련주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웹젠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피에스케이가 키코손실과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보유 현금이 풍부하다는 분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산엘시디는 키코(KIKO)와 관련된 채무 전액을 출자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7종목을 포함해 660개,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29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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