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주시의회 김옥자 의원, 광주 47개 학교 보건실 현대화 지지부진 질타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5-06-08 14:28 KRD7
#김옥자 의원 #광주시교육청

학교보건실현대화 사업 15년간 완료 안 돼

NSP통신-김옥자 의원
김옥자 의원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001년부터 학교보건실현대화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47개의 학교가 미 실시돼 학생들의 건강을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옥자 광주광역시의원(광산3, 신가·하남·수완·임곡)은 8일 광주광역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매년 학교 내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 메르스 등 학교보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학교보건실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고 질타했다.

보건실 현대화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학교 보건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실 현대화사업 미실시 학교 중 교실 1실 이상 확보한 학교에 20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G03-8236672469

시교육청은 2001년부터 보건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47개교가 아직까지 미 실시돼 전체 15%가 미실시 된 상황이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13개교, 특수학교 1개교다.

김옥자 의원은 “지난 15년 동안 보건실현대화사업을 완료하지 못했다는 것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에 관심이 없다는 것으로 밖에 판단되지 않는다”며 “2001년 최초 현대화사업을 실시한 학교도 다시 지원해야 할 형편인데 아직까지 현대화사업을 하지 못한 학교가 47개나 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시교육청은 각종 교육감 공약사업에는 많은 예산을 편성하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에는 인색한 것 같다”며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오던 사업임에도 2014년에는 한 학교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다른 사업들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건강이 가장 우선이며 학생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사고 대처를 위해서는 학교보건실 현대화사업을 빠르게 실시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