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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미사이언스가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합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사이언스가 기존 공동대표(송영숙, 임종훈)에서 임종훈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됨에 따라 가족간 불화설을 진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0년 8월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별세로 이들 가족은 주식(2308만여주)를 받았고, 약 5400억원 규모의 상속세를 부과받았다. 5년간 분할 납부키로 했으며 현재 3년이 지난 상황이다.
다만 한미사이언스측은 상속세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속도감 있게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구체적인 방법을 공개하지 않았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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