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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매수세에 힘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92포인트 오른 364.9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시장 하락소식에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165억원 가량 순매수한데 힘입어 장중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업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비금속, 기타제조, 건설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태광, CJ홈쇼핑, 현진소재가 하락했고 키움증권과 동서, 서울반도체, 평산, 성광벤드, 코미팜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남북경협관련주인 이화전기와 제룡산업이 4% 이상 하락했고, 방위산업관련 업체인 빅텍
이 1.8% 오르는 등 관련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녹색 뉴딜사업’의 수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며 삼천리자전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참좋은레저가 6.7% 오르는 등 자전거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건설기계 생산업체인 에버다임이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9.4% 올랐고, 이니시스가 지난해 실적호전 소식으로 6.4% 상승했다.

휴맥스는 올해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 등으로 2.6% 올랐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2종목을 포함해 476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50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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