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불구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 오른 365.7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9억원 가량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금융업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태웅과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성광벤드가 하락했고, 셀트리온과 CJ홈쇼핑,현진소재가 상승했다.
방통위가 오는 2013년까지 34조원이 투입되는 초광대역 융합망 구축에 나선다는 발표를 한 가운데 다산네트웍스와 기산텔레콤, SNH, 서화정보통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가 세계 1윌 일본 니치아화학공업과 LED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 체결 합의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알앤엘바이오는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개 복제 소식을 바탕으로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와토스코리아는 부동산 규제완화와 함께 보유 부동산 가치가 부각되며 8.0% 올라 사흘째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8종목을 포함해 450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9종목을 포함해 480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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