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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외인매수에 사흘만에 반등...1163.20(16.25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2-03 16:24 KRD1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6.25포인트 오른 1163.20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가 8000선이 무너졌다는 소식에도 상승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 증가와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4% 성장할 것이라는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 발언이 전해지며 개인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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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후들어 프로그램 매매가 매수 우위로 돌아섬에 따라 상승세로 나섰고 여기에 외인매수세가 닷새째 이어지면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과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 기계, 철강금속,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의약품,통신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가 각각 3.4%와 2.3% 오르는 등 반도체관련주가 D램 가격상승이 좀더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 등 자동자주는 1분기가 저점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1∼3%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신한지주는 유상증자 계획을 밝히면서 장중 반등해며 4.1% 올랐고, KB금융과 하나금융, 기업은행이 1~2% 오르는 등 금융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조선주들은 대우조선해양이 실적호조 소식으로 바탕으로 2.7% 올라 사흘째 상승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STX조선이 1∼2% 오르는 등 조선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SK텔레콤과 KT&G, KT, 신세계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현대상사가 매각 주간사가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흥아해운이 지난해 흑자전환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7종목을 포함해 539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없이 266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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