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매수세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새를 이어갔다.

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51포인트 오른 372.28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212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탱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금속, 기계장비, 운송업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업과 건설, 유통, 금융업 등이 하락했다.

태웅과 현진소재, 평산, 용현BM이 5∼10% 오르는 등 풍력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태광, 코미팜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과 동서, CJ홈쇼핑은 하락했다.

정부가 34조원을 투입해 초광대역 융합망을 구축한다는 소식으로 다산네트웍스와 SNH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광통신테마주가 전일에 이어 급등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가 일본 니치아와의 특허 분쟁 종결을 재료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너시스템즈가 정부의 초광대역 융합망 정책 수혜주로 주목 받으며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나우콤은 엔씨소프트 지분 취득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엔이씨가 LED조명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을 바탕으로 13.7% 올라 이틀째 급등했다.

필코전자는 4년만에 흑자 전환 할 것이라는 기대로 5.3% 올라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7종목을 포함해 599개,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339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