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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60포인트 오른 378.8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차익실현을 위해 개인이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제약, 건설, 금융업 등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금속업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동서, 소디프신소재, 코미팜이 상승했고, 태웅과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평산, 태광, 성광벤드, 현진소재,CJ홈쇼핑이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대형 마트에 이어 백화점에서도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한일사료와 이네트,한미창투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고, 마크로젠과 차바이오텍이 우회상장 중인 디오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심도 철도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삼현철강과 세명전기도 각각 5.5%와 2.6% 올랐다.

종목별로는 코오롱아이넷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으로 7.4% 올랐고, 비츠로시스는 경기경찰청의 CCTV 확대 설치 소식으로 2.8%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56종목을 포함해 690개,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5종목을 포함해 264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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