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코스피마감

박스권 탈출 실패, 사흘만의 하락...1177.88(17.49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2-05 16:42 KRD1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하며 박스권 탈출에 실패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49포인트 내린 1177.88를 기록하면 1170선으로 밀려났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 하락 소식과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 지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엿새째 매수우위를 이어간데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해 장중 1206p까지 올라서기도 했다.

G03-8236672469

하지만 개인의 차익매물이 나왔고, 오후 들어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하락반전 하며 낙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유통, 전기가스, 건설, 금융, 은행, 증권, 보험업 등이 하락했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운수창고, 통신업 등이 상승했다.

KB금융과 우리금융,하나금융,기업은행,외환은행이 2~5% 하락하는 등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냈고, 증권업종 지수가 4% 내리는 등 금융주가 하락했다.

현대자동차가 사흘 만에 하락반전 했고, 한국전력과 KT&G, LG디스플레이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KT가 상승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부진한 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황 기대감이 반영되며 장중 1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후반 하락 반전해 1.7% 내렸다.

현대상선과 대한해운,흥아해운이 1~8% 오르는 등 해운 시황 지표가 되는 발틱운임지수(BDI) 급등 소식으로 해운주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시멘트업체들이 레미콘업계에 시멘트 가격인상을 알리고 있다는 소식으로 현대시멘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가 2~4% 오르는 등 시멘트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강관업체 금강공업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대한펄프가 범LG가로 분류되는 희성전자에 인수됐다는 소식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 조정 소식으로 1.3% 올라 엿새 만에 반등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6종목을 포함해 237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57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