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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마감

미국發 훈풍에 1200선 회복...1210.26(32.38P↑)

NSP통신, 이유범 기자, 2009-02-06 16:19 KRD1 R0
#코스피

(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피 지수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20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2.38포인트 오른 1210.26으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지난 새벽 뉴욕증시가 경기부양책과 다음주 초에 발표될 금융구제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상승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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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1207p까지 올라섰던 코스피 지수는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1190p까지 밀려나등 등 등락 거듭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8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지난 1월 8일 1205.70p를(종가기준) 기록한 이후 한 달여만에 120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유통, 전기가스, 건설, 통신, 금융업 등 전 업종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LG디스플레이가 2∼4% 올라 IT주가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각각 3.2%와 3.1% 오르는 등 지난 1월 미국시장에서의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주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포스코와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현대제철이 2∼5% 올랐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STX조선이 3~11% 오르는 등 철강과 조선주도 상승했다.

한국주철관이 12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성사 가능성이 제기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동양철관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환경부의 낡은 수도관 교체 사업 수혜 기대감으로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시멘트업체들이 올해부터 시멘트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식으로 한일시멘트와 쌍용양회, 성신양회가 1∼2% 오르는 등 시멘트주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영진약품이 모회사인 KT&G와 바이오피드라는 바이오벤처가 공동개발 중인 아토피신약개발이 최종 성공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한펄프는 범LG가(家)인 희성그룹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으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남해화학은 세계적인 가뭄과 곡물파도의 영향으로 13.2% 올랐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9종목을 포함해 58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없이 226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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