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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개인매수세에 힘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30포인트 오른 378.7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개인이 455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업 등 대부분 상승했고,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인터넷, 제약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와 메가스터디, 평산, 현진소재가 상승했고, 태웅과 셀트리온, 키움증권, 태광, 성광벤드, CJ홈쇼핑이 하락했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니치아화학공업과의 특허소송이 일단락 됐다는 소식에 하락 하루만에 8.3% 상승했고, 주성엔지니어링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반도체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일본에서 이달 말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서비스가 상용화 된다는 소식으로 기산텔레콤과 서화정보통신이 각각 4.6%와 3.4%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넥스트칩이 반도체 경기회복 기대감과 최근 강력사건으로 CCTV 관련 종목이 주목 받으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성원파이프가 수도관 정비 사법 추진 소식으로 3.9% 올랐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4.7 %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9종목을 포함해 66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274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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