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DIP통신) 이유범 기자 = 대우증권은 10일 슈프리마에 대해 지문 인식 시장의 고성장과 성공적인 매출처 확대로 높은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박연주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알고리즘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용 지문인식 모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미국 하니웰 등 글로벌 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2005년~2008년 매출액이 연평균 82%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지문인식 기술은 기술적 난점 해결과 시스템 단가하락, 일반인의 거부감 완화로 공공 부문 뿐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기존의 RFID 출입 시스템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 일반 기업의 출입 및 근태 관리시스템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어 2014년에는 시장규모가 현재의 두 배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그는 “슈프리마는 지문인식 시장의 고성장과 매출처 확대로 올해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31% 성장과 27%의 자기자본 이익률을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