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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380선을 회복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43포인트 오른 380.26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이 329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운송업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정보기기,음식료담배,출판매체복제업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 동서, 태광, 성광벤드가 상승했고, 서울반도체는 하락 하루만에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 부양책 발표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전망으로 현진소재와 용현BM,평산이 2~7% 오르는 등 풍력부품주가 상승했다.

중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가뭄에 따른 황사우려로 솔고바이오, 위닉스, 크린앤사이언,휴비츠가7~13% 상승하는 등 공기청정기 제조업체와 정수기, 안과용 의료기기업체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테마파크 조성사업 착수 기대감으로 유진로봇이 12.1% 올랐고, 마이크로로봇과 다사로봇등 로봇관련주도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기륭전자가 2000억원 규모의 중국 광서성 케이블모템 사업 수주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디오스텍은 실적 개선 소식으로 5.0%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2종목을 포함해 505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6종목을 포함해 454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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